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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구 경찰, 설 명절 "방범 순찰, 맞춤형 치안 촘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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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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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2월1일부터 12일까지 설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한다.

3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설 연휴기간 시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찰청은 범죄예방대응·여성청소년·교통·형사·수사 등 전 기능 총력대응체제를 유지하며 연휴기간 치안수요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는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 및 범죄통계 등을 분석해 선정한 범죄취약지(27곳) 등에 지역경찰,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편의점·귀금속점 등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의 취약요인을 진단해 방범시설을 보강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기간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 연휴 전 학대예방경찰관이 재발우려가정 대상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연휴 중 발생하는 가정폭력·학대범죄에 대해 경찰이 적극 개입해 사건처리 및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진·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역 주변 등에 교통경찰 500여명(순찰차, 싸이카 등 190여대)을 배치 후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에도 주·야간 불문, 대구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음주단속도 실시한다.

또 연휴 간 빈발할 우려가 있는 침입 강·절도와 악성 주취폭력을 집중 단속하고 흉기이용 범죄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주택가·휴업상가나 금은방·전통시장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중심으로 형사팀 예방순찰, 전화금융사기에 대비해 계좌지급정지·피해금 압수·홍보영상 송출 등으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할 계획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대구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 주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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