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국자는 요르단에 있는 미군 기지를 겨냥한 이번 공격에 사용된 드론이 이란제로 보인다며 샤헤드 드론의 일종으로 추정했다.
단방향(자폭) 샤헤드 드론은 이란이 그간 러시아에 제공해온 드론이라고 CBS방송은 전했다.
지난 27일 밤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친이란 무장조직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
지난해 10월 이·팔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중동 지역에서 미군이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무장조직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미국 발표에 앞서 요르단과 시리아 국경을 따라 미군 기지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자처했다.
이란은 "저항세력의 (공격)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개입을 부인했다.
백악관은 29일 보복 의지를 분명히 밝히면서도 이란과의 확전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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