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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같은 청각장애커플 폭행한 2명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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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모임에서 만나 범행

여성 피해자 성폭행, 금품 갈취 혐의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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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같은 청각장애인에게 장기간 폭행과 성범죄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20대 2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공갈·절도·폭행) 혐의 등으로 A씨 등 20대 청각장애인 남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6월 또 다른 청각장애 연인인 2명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청각장애인 모임에서 만나 피해자들과 2개월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휴대전화를 개통해 한 혐의를 받는다.

또 피해자의 명의로 비대면 대출을 통해 700만원과 월급 등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동기와 피해 금액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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