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민생 침해 범죄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종합치안 활동(2월 1∼12일)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이 기간 금융기관·금은방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범죄 예방진단으로 취약점을 보완하고 터미널·역사·다중밀집 지역·전통시장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기동대 인력을 투입한다.

또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아동학대 고위험군과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전담 경찰관이 전수 모니터링해 재발 위험성을 점검한다.

폭력을 동반한 스토킹 범죄 등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 위험성을 판단하고 피해자 보호조치를 한다.

원활한 차량 교통을 위해 농수산물시장,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한다.

귀성·귀울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4번 국도(장검마을교차로)·7번 국도 등에도 교통경찰을 중점 배치한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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