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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갤럭시 S24 공시지원금 확대 재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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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이 시작된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을 방문한 예약자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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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31일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대한 제조사·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 확대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전날 삼성전자,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부사장단을 만나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방통위는 초기 예약 조건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추후에라도 공시지원금이 변경될 수 있도록 최대한 제조사와 이통3사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통위는 정부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전면 폐지 방침을 확인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통위는 단통법 폐지를 통해 마케팅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전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을 만나 단통법 폐지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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