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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전남경찰, 내달 1∼12일 음주단속·특별방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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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경찰청 표지석
[전남경찰청 제공]



(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설 연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2일까지 주야간 구분 없이 상시 단속을 한다.

각종 모임이 많은 식당가 등 음주운전 우려 지역을 선정해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전개한다.

교통경찰 외에도 지역경찰기동대 등 가용 경력을 최대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전남에서 설 연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21년 8건, 2022년 15건, 지난해 5건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설 연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2021년 75건, 2022년 78건, 2023년 77건 등이다.

전남경찰은 평온한 명절을 위한 특별 방범 활동도 같은 기간 추진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 시설을 진단하고, 112신고 다발 지역 등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의 순찰을 강화한다.

가격이 오른 농산물의 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와 순찰, 도난 방지시설 설치 등을 한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관찰하고, 전화금융사기는 계좌 지급 정지와 피해금 압수 등 초동 조치로 피해 복구 및 검거에 주력한다.

사고 취약 구간과 대형마트 주변 등 혼잡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관리를 하고, 고속도로연계 국도의 귀성·귀경길 소통 확보에 주력한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정성치안 활동으로 평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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