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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설 연휴 해양 사고 방지…해양경찰청 안전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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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양경찰.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해양경찰청은 설 명절 연휴가 끝나는 오는 12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각 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여객선과 도선 등 다중 이용 선박이 다니는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한다.

항공기·파출소·구조대도 긴급 비상 출동 체계를 유지하면서 동·서해 접경 해역에서의 어선 보호와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항·포구와 방파제 등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해안가 위험 구역에서는 취약 시간대 순찰을 늘릴 계획이다.

해경청은 지난해보다 방역 수칙이 완화돼 이번 설 연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달부터 선박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여객선과 도선 이용객은 79만명가량으로 전년의 46만7천명보다 69%나 증가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국민들이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민생 침해 범죄나 먹거리 관련 범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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