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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이슈 제 22대 총선

원창묵 전 원주시장 원주시갑 출마 선언…"말꾼 아닌 일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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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두 달여 앞두고 후보들 속속 등판…달아오르는 선거 분위기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4·10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강원 원주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속속 등판하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원창묵 전 원주시장 총선 출마 선언
[촬영 이재현]


3선 원주시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원창묵(63) 예비후보는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원주시갑 출마를 선언했다.

원 예비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는 선거이자 경제·문화·예술·체육·관광·복지 등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멈춰버린 원주를 다시 뛰게 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2번의 시의원과 3선 시장을 겪으며 늘 원주시민과 함께 한 시민 후보"라며 "지금 원주에는 말로 정쟁하는 말꾼이 아닌 정책으로 성과를 내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25년 민주당 본류이자 백 년 정당 민주당의 백 년 당원, 민주당에서 가장 충성한 사람"이라며 "풍부한 3선 시장 경험에 초선 의원의 열정을 더해 원주시를 위해 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원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원주시갑 선거구에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했다.

같은 당 소속으로 원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여준성(52)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아동·청소년 공약을 발표한다.

원주시갑 선거구는 국민의힘 박정하(58) 국회의원이 재선을 노리는 곳이다.

이와 함께 원주시을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송기헌(61)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9시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한 데 이어 오는 5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김완섭(55)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권이중(51) 변호사와 안재윤(59) 사회복지사가 예비후보 등록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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