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하는 경찰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세종=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과 세종 지역에서 경찰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경찰청과 세종경찰청은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침입 절도 등 범죄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이나 범죄 취약지는 지역 경찰과 경찰부대를 투입하는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재발 우려 대상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스토킹·교제 폭력과 강·절도 사건은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전통시장·대형마트·기차역 등 교통 혼잡 예상 구간에 대한 선제적 교통관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제적인 관리로 시민들의 평온한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연휴 기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이웃이나 경비원에게 현관 배달 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수거를 부탁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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