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김미리(남양주2) 경기도의원이 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개혁미래당(가칭)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개혁미래당 동참 선언하는 김미리 경기도의원 [촬영 최찬흥]

김 의원은 "독주와 발목잡기, 승자독식의 정치로는 중앙정치도 지방정치도 모두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사회가 마주한 다양성을 대변할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정치개혁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지역구 국회의원은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인 조응천 의원이다. 미래대연합은 새로운미래와 함께 오는 4일 개혁미래당(가칭)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4·10 총선을 앞두고 탈당한 도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국민의힘을 나와 개혁신당에 들어간 이기인 의원과 지난달 24일 민주당을 탈당해 미래대연합에 합류한 박세원 의원에 이어 김 의원이 세 번째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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