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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남경찰청 올해 재건축, 신축 사업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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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동 노후화로 재건축

항공대 사천 이전 신축

노컷뉴스

경남경찰청 본관동 재건축 건물 조감도. 경남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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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찰청에서 올해 건물 재건축과 신축 사업이 잇달아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경찰청 본관동과 부산 김해공항에 있는 항공대 청사다.

경남경찰청 본관동은 지난 1983년 준공됨에 따라 노후화돼 전면철거하고 현 부지에 총 사업비 426억 원을 들여 새 건물을 지을 방침이다.

본관동은 자체 안전진단으로 D등급, 기재부 안전진단은 C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새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연면적 1만 3542m2로 오는 2027년말을 목표로 재건축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공사기간 중에는 본관동 뒤편에 있는 경남경찰청 신관(정병관)이나 임시 사무소 등에 잠시 거처를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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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신축 항공대 조감도. 경남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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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항공대 청사는 지난 2007년 경남청이 예산을 투입해 김해공항에다 지었지만 부산경찰청 항공대와 공동사용하면서 협소해졌다.

이를 해소하고자 사천지역에 총 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연면적 2530m2 규모의 새 항공대 청사를 지으면서 오는 2025년말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에 있는 기존 항공대 청사는 관리전환돼 부산경찰청 항공대가 단독 관리·사용하게 된다.

해당 두 사업 모두 지난해 12월 조달청 주관으로 설계제안을 공모해 올 1월 각 업체와 계약을 맺었고 공사 등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호 경남청 시설계장은 "본관동이 재건축되면 양적·질적으로 최고 수준의 맞춤형 치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항공대 시설이 신축되면 경남 대테러 대비 등 공중치안 활성화가 된다"며 "국민에게 더 나은 치안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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