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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경찰청은 2일 '경찰의 별' 경무관급 23명,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시·도경찰청 과장급, 일선 경찰서장 등에 해당하는 총경급 58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에는 박창환 서울청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수사기획담당관에는 전창훈 경찰청 자치경찰과장, 범죄예방정책과장에는 임성순 서울 마포경찰서장이 발령받았다.

올해부터 신설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장에는 김기헌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장, 범죄예방대응과장에는 김성준 서울 서부경찰서장이 임명됐다.

이밖에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은 이진수 경찰청 수사기획담당관, 서울청 형사과장은 조창배 서울청 제2기동대장, 서울청 반부패범죄수사대장은 안동현 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장,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장은 정환수 서울 종암서장,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장은 김태현 경북 청송서장, 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장은 탁기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으로 교체됐다.

이와 함께 서울 용산서장(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 영등포서장(김찬수 서울청 경무기획과 자치행정비서관실)을 비롯해 강동·광진·마포·남대문·동작·중부·양천·종암·강남·서초·도봉·방배·중랑·서대문·서부·동대문·금천·혜화(경무관 승진) 등 서울 관내 경찰서장 31명 가운데 20명이 교체됐다.

27명 규모로 꾸려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의 수사전담팀장을 맡은 강남서장은 김동수 경찰청 경무담당관이 임명됐다. 직전 박대식 강남서장은 경찰청 경호과장으로 이동했다.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아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23명에 대한 전보 인사도 이뤄졌다.

김문영 서울청 홍보담당관은 강원청 홍보담당관으로 발령받았다.

김종민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과장, 임경우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주진우 서울청 경비과장은 서울청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로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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