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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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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도파민 디톡스 위해 스마트폰 멈추는 '역발상 전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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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SKT 홍보모델이 홍대 소재 ICT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도파민 디톡스'를 체험하는 모습./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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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SK텔레콤은 청년세대의 도파민 중독 탈피를 위해 서울 홍대 소재 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체험형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를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동통신사 서비스 체험 공간에서 고객의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는 '역발상 전시'라는 점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SKT는 청년세대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도파민 중독을 해소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따로 보관하고 찜질방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입장해야 한다. 자신의 도파민 중독 지수를 점검한 후 독서, 명상, 퀴즈 풀기 등을 통해 '도파민 디톡스'를 체험하게 된다. 체험을 마친 고객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타월을 인증서로 받을 수 있다.

T팩토리는 작년부터 빈티지 카메라, 전통주·위스키, 게임 등 청년세대의 트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SKT에 따르면 점차 방문 고객이 늘고 온라인에서도 입소문이 나는 등 T팩토리가 청년세대의 홍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상범 SKT 유통 담당은 "SK텔레콤이 청년세대에게 젊은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T팩토리라는 플랫폼을 통해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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