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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천안 두정동 신축 단지 위주로 집값 상승…‘힐스테이트 두정역’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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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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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5일 정부가 GTX 연장과 신설노선을 확충하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정차 예정역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C노선의 연장 노선이 계획된 천안시에서도 두정동 일대에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GTX-C 연장 노선은 최근 천안, 아산 등 총 6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타당성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두정역 역세권에서 2022년 3월 입주한 ‘포레나 천안 두정’의 전용 84㎡가 GTX 발표 이후인 1월 28일 5억 2,500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거래가(2023년 10월)인 5억원 대비 불과 3개월만에 2,500만원이 뛴 것으로, 최고가였던 5억 2,800만에 준하는 수준에 거래가 이뤄졌다. 같은 달 인근 ‘두정역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2020년 4월 입주)’의 전용 84㎡도 5억 1,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4억 중·후반대 가격을 머물던 것과 비교해 올해 수천만원이 올랐다.

두정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거래 건은 로열동 로열층 매물로 나오자마자 바로 거래 이뤄졌다”며, “천안지역 특징상 매매와 동시에 실입주율이 높기 때문에 현재 매물로 장기간 노출돼 있는 건들은 대부분 이미 세입자가 거주 중으로, 인터넷 등에서 보이는 매물보다 부동산 방문 시 확인할 수 있는 실제 매물은 현저히 적다. 특히 최근 GTX-C노선의 천안연장 확정 발표로 실제 나와있는 매물들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으며 매수문의도 대폭 급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두정동 일대의 집값 상승세는 GTX 발표와 함께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며 향후 천안을 대표할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두정역은 GTX-C노선이 계획된 천안역과 불과 1개 정거장거리에 위치해 있어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고, 두정역 반경 1km 내에 기입주 단지와 입주 예정 단지를 포함해 약 40개 단지, 약 2만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가 형성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 두정역이 위치한 천안시는 GTX뿐만 아니라 당진-천안 고속도로(예정),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예정),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예정),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예정) 등의 여러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북부BIT일반산업단지(24년 예정),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28년 예정) 등 산업 관련 사업들도 추진 중으로 지역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두정동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가 2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현대건설이 두정동 일원에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한 가운데,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 사이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이 단지는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단지 앞에 희망초가 위치해 초등학생들이 등하교 시 횡단보도를 건널 필요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으로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단국대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밀집해 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메가박스,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 자연환경 및 여가시설이 모두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입지여건은 물론,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를 마련해 입주민들이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보타닉 가든,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H아이숲, 힐스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약 1,000가구에 달하는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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