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회고록을 내면서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어제(5일) 대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사저 입주까지, 그동안 겪어온 소회를 밝혔습니다.
행사장에는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와 청와대에서 함께했던 허원제 전 정무수석,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 옛 친박 인사 일부가 초청됐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범여권 인사들이 화환을 보냈습니다.
지난 2022년 3월 특별사면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입주한 박 전 대통령은 조금씩 외부 일정을 늘려왔지만, 대규모 행사에서 대중과 직접 마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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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3월 특별사면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입주한 박 전 대통령은 조금씩 외부 일정을 늘려왔지만, 대규모 행사에서 대중과 직접 마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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