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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드론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 구축"…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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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등과 통합방호 시범지구 추진 업무협약

뉴시스

[구미=뉴시스] 김장호(왼쪽 세번째) 시장이 대드론 통합방호 시범지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4.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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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드론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 체계를 구축한다.

구미시는 업통상자원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경운대학교,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함께 드론 통합 방호 시범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고창준 육군 제2작전사령관, 정유수 육군 제50사단장, 김광석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 김동제 경운대 총장,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 국찬호 LIG넥스원 사업2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첨단화하는 드론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중요시설을 권역화하고 방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민·관·군 협력사업이다.

이들은 실증 평가와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방호돔 시범사업 기본 및 운영계획 수립 ▲대드론 인프라 조성과 실증·평가 시행 ▲대드론 권역화 사업 제도화·확장 ▲드론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인재 양성 협력 등이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탐지레이더, 식별 장비, 재머 등 대드론 통합체계를 권역별로 설치하고 드론 관제 체계 구축과 연구소 개소, 방호 훈련을 통한 실증·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드론 방호체계는 다양한 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분야다. 구미는 첨단·방위산업의 역량과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로 이번 사업에 대한 최적의 테스트베드"라며 "앞으로 방위산업 선도 도시로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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