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사진제공=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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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능동적 민원 처리 △물가안정 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 진료 △교통 수송 관리 △안전·방역 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물가대책반, 성묘대책반 등 총 11개반으로 구성했다.
또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대응한다.
시는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8일까지 '물가 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도 최소화했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은 폐기물 수거가 중지됨에 따라 사전 집중 수거와 가로 청소를 시행하고, 연휴 기간에 발생한 폐기물은 12일부터 정상 수거한다.
많은 성묘객이 정왕공설묘지에 집중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분산 성묘를 유도하고, 명절 당일 성묘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에서 교통안내 및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귀성·관광 차량의 안전을 위해 교통 관련 시설의 관리 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하고, 연휴 기간 내 꾸준히 수송 동향 등을 파악해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쓴다.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며 비상 진료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이 설 연휴 기간에 의료서비스 이용과 의약품 구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 안내 홍보물을 3개국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로 번역해 제작·배포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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