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릉시·도의원, 권성동 지지 선언 [촬영 유형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강릉시 시·도의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권성동 국회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들은 6일 오후 강릉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릉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돼야 하고 천연 바이오산업 국가산단 최종 선정 등 여러 과제를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중진의원의 존재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권성동 의원이 집권 여당의 5선 의원이 되어 강릉의 도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총선에서 권 의원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권성동 의원 지지 선언은 국민의힘 공천신청을 한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의 이날 출마 선언 등에 따른 세 결집으로 분석된다.

강릉선거구에서 4번 당선된 권성동 의원은 현 정부 실세로 통하는 '윤핵관'으로 분류될 정도로 당 기여도가 높고 탄탄한 지역구 관리로 무난한 공천이 예상됐으나 김한근 전 시장에 이어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의 공천신청과 출마 선언으로 요동치고 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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