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좌)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AP〉 |
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추가 핵실험이 이뤄질지 여부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정치적 상황이 어떻게 펼쳐지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면서 "미 공군의 전략 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을 계속 날아다닌다면 북한 지도부가 자국의 방위력 추가 증강을 위해 신규 핵실험을 하기로 결정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실제로 추가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에 대해선 "추측"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조익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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