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작년 서울역사박물관 백인제가옥 관람객 3명 중 1명 외국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백병원 설립자 살던 북촌 대표 근대한옥…외국어 해설 제공

    연합뉴스

    백인제가옥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지난해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백인제가옥을 찾은 관람객 3명 중 1명은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백인제가옥을 방문한 관람객은 약 1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약 5만명으로 33.3%를 차지했다.

    백인제가옥은 북촌의 대표 근대한옥으로서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 박사가 거주했던 곳이다.

    다만 백 박사는 6·25 전쟁 때 납북돼 이후 생사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후 부인 최경진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이 거주하다가 2009년 서울시에서 매입했다.

    시는 백인제가옥을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조성해 2015년부터 관람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로 지정돼 있지만 제한적으로나마 내부 입장이 가능하다.

    백인제가옥은 또 사전 예약으로 외국어 해설 프로그램(영·중·일)도 운영 중이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