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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초등학교 거리 따라 달라지는 집값…‘힐스테이트 두정역’, 도보거리 희망초 통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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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 ‘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


초등학교와 가까운 아파트가 3040 주택 수요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야말로 수요가 꾸준한 ‘스테디셀러’인 만큼 그렇지 못한 단지와 비교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염동초등학교 바로 옆 아파트 ‘일신건영휴먼빌(2004년 입주)’의 전용 84㎡는 2월 기준 9억2000만원에 매매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면 초등학교와 2블록가량 떨어져 있는 ‘이너스내안에(2004년 입주)’는 같은 타입이 8억9500만원으로, 같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약 3000만원 차이가 났다.

지방 도시 주요 도심에서도 초등학교와의 거리에 따라 집값 수준이 달라지는 사례가 확인된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충남 천안 불당신도시 ‘천안불당지웰푸르지오(2016년 입주)’의 전용 84㎡는 6억3250만원, 옆 단지 ‘천안불당리더힐스(2016년 입주)’는 5억3600만원에 매매 시세가 형성돼 있다. 두 단지 사이 벌어진 약 9000만원의 시세 차이는 바로 천안불무초까지의 거리가 가른 셈이다.

한 부동산 시장 전문가는 “초등학교가 가까운 단지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주변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장점도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꾸준하다”라며 “이처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경우도 많아 앞으로도 관심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2월 현대건설이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희망초가 위치해 초등학생 자녀들이 등하교 시 횡단보도를 건널 필요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더불어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국대와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도보거리에는 1호선 두정역도 위치한다. 이를 통해 아산·평택·수원 등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천안대로 등을 통한 자차 이동도 수월하고, KTX 천안아산역,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지난 1월 25일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의 종점을 연장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GTX-C 노선 정차 역에 천안역이 포함돼 이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

기존 양주~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은 상단으로는 동두천(9.6km) 연장하고, 하단으로는 화성, 오산, 평택, 천안을 지나 아산(59.9km)까지 연장된다. 여기에 최근 GTX-C 연장노선이 지날 천안, 아산, 화성, 오산, 평택, 동두천 등 6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타당성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미 수도권의 GTX 노선 통과 지역들의 집값이 크게 오르며 수혜 효과를 증명한바, 천안역까지 1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는 두정역 인근 지역도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 자연환경 및 여가시설이 모두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중·대형 위주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복층형 구조가 적용되는데, 이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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