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민주당 신임 당대표 박홍근

민주당, 조국 출마 선언에 거리두기…박홍근 "자중해줄 것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송의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 및 22대 총선 출마 선언에 대해 거리두기에 나섰다.

민주당의 통합형 비례위성정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박홍근 민주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추진단장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절체절명의 역사적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독자적 창당은 결코 국민의 승리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수사로 억울함이 있겠고 우리 민주당이 부족함이 있더라도 부디 민주당과 진보개혁세력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자중해줄 것을 간절하면서도 강력하게 요청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선거연합추진단장으로서 설령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 대비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