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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서울시, 임신부 대상 위생용품 19일부터 지원…매년 4만 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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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에게 임신 시기의 위생관리를 돕는 위생용품 4종을 제공합니다.

임신기간 호르몬 불균형, 면역력 약화로 약해진 임신부의 건강과 위생을 관리하기 위해 손 세정제(용기 및 리필), 약한 잇몸용 치약과 칫솔을 제공합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라이온코리아(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임신부 위생용품 기부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부터 5년간 45억 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을 기부받아 매년 4만 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담당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 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임신부 등록을 한 후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로 용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 존속, 형제자매가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출하면 대신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등의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유승현 기자 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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