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충남도,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 1천700명으로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충남도청
[충남도 제공]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을 1천700여명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석면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인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증 등을 앓고 있는 석면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7천618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2천416명(31.7%)이 충남에 거주한다.

도는 2017년부터 피해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자가 건강관리법을 교육·상담하고 있다.

지역사회 자원 연계가 필요할 경우엔 관계기관으로 연결해주는 등 도움도 준다.

그동안 총 5천509회 가정 방문이 이뤄졌고, 2022년부터는 홍성의료원과 협약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의 2배인 1억8천만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 대상자가 800여명에서 1천700여명으로 늘어났다.

도는 특히 전체 환자의 81.4%(1천969명)인 보령시와 홍성군 주민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