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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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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고양시,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조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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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고양특례시와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드론안전비행을 위한 공동 노력 ▲드론 산업 연계 안전서비스 수립·시행 ▲드론·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이다.

공사는 공항 주변 승인되지 않은 드론비행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양시의 대덕드론비행장과 드론앵커센터와도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그동안 김포, 제주 등 주요 공항에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불법 비행체의 탐지→식별→무력화(추락, 포획, 교란) 등 3단계 기술을 연동해 무분별한 드론 비행을 제압하는 첨단 기술이다.

불법 비행체의 탐지·식별은 레이더, 주파수(RF) 스캐너,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한다. 김포에 3개, 제주에 2개 설치되는 RF 스캐너는 조종자와 드론 간의 주파수를 낚아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을 하며 대당 4억~8억 원에 이른다.

윤형중 사장은 "최근 미승인 드론의 증가가 항공 안전에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불법 드론의 위협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희동 기자(hoi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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