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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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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원유 수요 증가" 국제유가 2%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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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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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하루 120만 배럴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후 국제유가는 2% 정도 급등했다.

14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02% 급등한 배럴당 7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62% 상승한 배럴당 82.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IEA는 이날 올해 하루 120만 배럴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IEA는 이날 2월 원유시장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석유 수요의 광범위한 성장 국면은 대체로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가 나오자 국제유가는 급등해 WTI의 경우 2% 이상 올랐다.

전일 미국 에너지부는 상업용 원유 재고가 12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 국제유가는 하락했으나 IEA의 이날 보고서로 다시 반등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고수하고 있어 국제유가가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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