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그제(14일) 30대 재활사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경기 시흥의 언어치료센터에서 치료받던 장애아동 십여 명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측이 제공한 CCTV를 보면, A 씨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말을 하지 못하는 7살 아동의 뺨을 때리거나 밀치고 신체에 고통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관리를 소홀히 한 언어치료센터 원장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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