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대구농협, 전통 식문화 확산 위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팜스테이 마을, '전통 장 담그기' 행사

아주경제

대구농협은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팜스테이 마을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시행했다. [사진=대구농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농협은 19일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팜스테이 마을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인에게 점점 잊혀 가는 전통 장맛을 계승하고 건강한 식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담근 장은 60여 일 동안의 숙성기간을 거쳐 4월 말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는 ‘장 가르기’를 통해 참석한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25명을 초대해 좋은 메주 고르는 요령, 소금물 염도맞추기, 숯을 이용한 잡냄새 제거 등의 설명과 함께 소독한 항아리에 직접 장을 담그는 체험이 진행됐다.

대구농협 이청훈 본부장은 “우리 전통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의 소중함을 알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해 올바른 먹거리를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확산을 위해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