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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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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예정된 국회 원내교섭단체 연설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야유와 고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알림을 통해 "잠시 후, 10시부터는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위한 본회의가 개최된다"며 "금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 중에는 야유나 고성, 막말 등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당부터 상대당을 존중하는 정치문화, 화합과 협치의 여건을 마련해 의회정치를 복원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여야는 극단 정쟁을 자제하고 민생 회복에 전념하자는 취지로 본회의장에서 고성과 야유로 상대 당 발언을 방해하지 않기로 한 일종의 '신사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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