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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취업과 일자리

“일자리·지역대학 혁신”…기재부, 청년정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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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구직단념청년 현황 등 점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김동일 예산실장이 20일 ‘현장 다이브’(DIVE) 두 번째 일정으로 부산청년센터를 방문해 구직단념청년 지원 현황과 부산대학교의 글로컬·첨단분야 교육 현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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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이브는 기재부가 관계부처·전문가 등과 함께 정부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의 정책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의견을 청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부산시, 대학 관계자, 청년 등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본격 시행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행 과정에서 고교생이나 지역청년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지자체·정부·학교 간 협력체계를 마련해 구직단념·쉬었음 청년 발굴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김 실장은 올해부터 시범 실시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과 부산대 글로컬대학 사업이 지역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일자리창출과도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이차전지 특성화 대학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타 첨단분야로도 확대해달라는 건의와 함께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 및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해달라는 요청 등이 이어졌다.

기재부는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을 검토해 2025년 예산안 편성과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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