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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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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화성 동탄신도시 '똑버스' 통합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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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똑버스./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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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가 21일부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 통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화성시가 동탄1·2신도시 간 이동을 원하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동탄신도시 통합 운영을 도입함에 따라 기존 별도 지역으로 운영되던 동탄1신도시·동탄2신도시를 하나의 서비스 지역으로 통합해 주민 이동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차량 18대로 운행을 시작, 추후 차량 2대를 추가 투입해 총 20대의 차량으로 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 똑버스는 동탄신도시에서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밤 11시30분까지 운행한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에게 하루 1시간 여유를 드리겠다는 약속을 수행하는 수단 중 하나"라면서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의 통합 운영을 통해 승객들에게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화성 동탄신도시 똑버스'를 포함해 도내 11개 시군에 136대의 똑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말일 기준 누적 탑승객 수는 약 169만명을 넘어섰다.

'똑버스'는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이 호출한 곳으로 와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신 교통서비스다. 이 명칭은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똑버스를 호출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은 '앱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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