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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 IPO 도전…대신·신한 주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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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본사서 IPO 공동대표주관사 체결식 열어
최용호 대표 "기업공개라는 새로운 도약 기대"


더팩트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운데)가 오익근(왼쪽부터) 대신증권 대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와 20일 여의도 IFC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진행된 '공동대표 주관사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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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지드래곤 소속사로 알려진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21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본사에서 IPO 공동대표주관사 체결식을 열고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고행복책임자를 비롯해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용호 대표는 "기업공개라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슈퍼 IP들로 2024년에는 커머스와 테크 분야에서도 BM(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올해 최소 2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 성과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IP(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로 올해 3월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 100 시즌2'를 비롯해 TV조선 '미스트롯3', KBS2 '1박2일', JTBC '뭉쳐야 찬다' 등 다양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그룹 빅뱅 소속 가수 지드래곤을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최 대표와 함께 참석해 이적 후 모습을 드러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장 '스피어'에서 최초의 메타버스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를 선정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장 준비 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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