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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먹은 거 치워” 요구하자 편의점주에게 욕설한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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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JTBC 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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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점에서 10대 여고생이 아버지뻘 되는 편의점주에게 욕설해 논란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일명 ‘편의점 난동 사건’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 학생이 편의점 점주와 말싸움하는 가운데 편의점 점주가 “먹은 거 치우라고”라며 소리를 지르자 학생 A씨는 “XX 멱살 왜 잡는데 XXX아. 나잇값 하세요. 성인이면”이라 욕설했다.

편의점 점주가 다시 한번 치우라면서 어깨 쪽을 밀자 A씨는 “여자라고 XXXX아. 내가 X먹었냐고. 말을 똑바로 해 XXX아”라고 또다시 욕설을 퍼붓는 모습이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A씨는 경찰 앞에서도 직원에게 욕설을 쏟아냈다.

제보자는 JTBC ‘사건반장’에 “A씨가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식당에서 타인의 휴대전화 뒤에 꽂혀있던 오만원권 지폐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길에서 친구를 폭행하고, 차량털이를 시도하기도 했다”라고도 했다.

A씨는 현재 고등학교를 자퇴한 상태로, 타인의 카드로 수백만원을 사용했다가 소년법 10호 처분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법 10호의 경우 2년 이내의 장기 소년원 송치 조치가 이뤄진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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