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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휠라, 캄보디아 소외지역에 정수 시설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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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임산부 이용 보건소 식수 부족
5개 보건소 정수 시설 설치...위생 개선


매일경제

지난 1월 18일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주 스레이 앙끄롱 보건소에서 굿네이버스 및 캄보디아 현지 관계자들이 보건소 이양식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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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휠라가 캄보디아의 소외 지역에 안전한 물을 공급해 건강한 삶의 터전 가꾸기에 일조하고 있다.

휠라는 캄보디아의 라타나키리 지역의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진행했다. 굿네이버스는 해외 49개국, 총 271개 사업장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이다.

캄보디아 북동쪽에 위치한 라타나키리 지역은 캄보디아에서도 소외된 지역 중 하나다. 특히 병원이나 보건소 내 식수 부족은 의료시설에 방문하는 연평균 1만5000여 명의 5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감염 통제 또한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에 휠라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작년 8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라타나키리 지역 내 5개의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했다. 대장균, 알루미늄, 탁도, 염소 등 16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정수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수 시설 이양식을 진행하고 정수시설 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휠라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라타나키리 주 보건국과 협업하며 설치된 정수시설에 대한 관리와 감독, 현지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휠라 그룹의 3대 사회공헌 테마인 다양성, 어린이, 물 중 하나와 맞닿아 있다. 또한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중요한 테마인 ‘물’의 가치와도 통한다.

휠라는 그룹의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인 ‘위닝 투게더’의 3대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지속가능경영’을 꼽아 지구를 위한 활동,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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