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부터 갤럭시 탭 액티브5를 국내 기업간거래(B2B)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는 현장 근무가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출시한 제품군이다. 사진은 갤럭시 탭 액티브5 모델의 모습. [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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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 신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부터 갤럭시 탭 액티브5를 국내 기업간거래(B2B)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공개 한 달 만에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운송업, 물류업, 건설업 등 거친 현장 근무가 많은 기업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으로 높은 내구성이 특징이다.

삼성닷컴에 따르면 새로 공개된 갤럭시 탭 액티브5는 미군 표준 규격 ‘MIL-STD 810H’, 일명 ‘밀스펙’을 획득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물과 먼지 침투를 막을 수 있는 IP68 방진·방수 등급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1380 옥타 코어를 탑재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갤럭시 탭 S9 FE에 탑재한 모델이다.

탈부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은 5050mAh로 롱텀에볼루션(LTE) 연결 상태로 최대 15시간 까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없이도 전원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어 고온에 노출되기 쉬운 작업 환경에서도 배터리 팽창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메모리는 6GB, 저장 용량은 128GB이며, 필요시 최대 1TB까지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전작(갤럭시 탭 액티브3) 대비 상향된 밝기의 600 nit 밝기와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비전 부스터도 지원한다.

판매가는 79만9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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