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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일)

충북 공천 레이스 달아오른다, 이달 말 여야 대진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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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차 공천 25일 발표, 28~29일 2차 경선

민주 상당 노영민 경선, 신용한 전략공천 촉각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23.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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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22대 총선 충북지역의 여야 출마자들의 공천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1일 도내 8개 선거구 공천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고, 민주당도 5개 선거구의 단수·경선 후보 결정을 마쳤다.

국민의힘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등 19곳에서 1차 경선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충북에서는 청주상당,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등 5곳의 경선이 치러진다.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도내 1차 경선은 모두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청주상당에선 6선 도전에 나서는 정우택 의원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3번째 경선 대결에 나선다.

충주는 3선 이종배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 제천·단양은 초선 엄태영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는다.

중부3군은 경대수 전 의원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 동남4군은 3선 박덕흠 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가 경쟁한다.

2인 경선인 청주청원과 4인 경선인 청주흥덕은 28일과 29일 이틀간 경선을 진행하며, 결과 발표는 다음달 1일로 예정됐다.

이날이면 도내 모든 선거구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청주서원의 경우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청주청원은 김수민 전 당협위원장과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의 양자 대결이다.

청주흥덕은 김동원 전 언론인,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 이욱희 전 도의원의 4자 경선을 치른다.

경선은 당원 20%, 일반국민 80%의 여론조사를 합산한 뒤 후보별 감산과 가점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경선 주자 가운데 청주상당 정우택 의원과 충주 이종배 의원, 동남4군 박덕흠 의원은 동일지역구 3선 이상 15% 패널티를 받는다. 이들이 하위 10~30% 구간에 속한다면 최대 감산점은 35%에 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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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 마포을에 82학번 운동권 출신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전략공천했다. 2024.02.23.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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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일 여성 예비후보인 김수민 전 위원장은 청년 비신인 가점 10%(2인), 이동석·최지우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 가점 15%(2인)을 받는다. 김동원 전 언론인 역시 정치 신인 가점 3%(4인)을 받게 된다.

출마를 위해 도의원을 내려놓은 이욱희 예비후보는 청년 비신인 가점 4%(4인)를 얻는 반면 보궐선거 유발 중도사퇴로 인한 3% 감산도 적용된다.

민주당도 23일 청주상당에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의 양자 경선을 발표하는 등 본선채비를 본격화했다.

민주당은 제천·단양 이경용 전 지역위원장과 동남4군 이재한 전 지역위원장에 이어 중부4군에 임호선 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충주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 박지우·맹정섭 전 충주시지역위원장이 결선투표 없는 3자 경선에 나선다.

이로써 민주당은 도내 8개 선거구 중 5곳의 단수추천과 경선을 확정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현직 의원들의 지역구인 청주 흥덕, 서원, 청원 등 3개 선거구의 공천 작업은 15호 인재로 영입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의 전략공천과 맞물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이 인재영입 인사들에 대한 지역구 전략공천을 속속 발표하면서 신 전 교수의 청주권 출마설이 이어지고 있다.

신 전 교수의 전략공천을 위해 청주 청원 5선 변재일 의원과 청주 흥덕 3선 도종환 의원, 청주 서원 초선 이장섭 의원 가운데 한 명을 컷오프 결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역 정치권은 보고 있다.

신 전 교수 측은 출마 여부 등에 대해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경선을 진행할 경우 당내 일정상 기한이 다음달 3일이어서 다음주에는 경선 또는 전략공천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 일정 등을 고려하면 2월 마지막 주가 지역주민들과 당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최후의 찬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대부분의 경선 결과가 나오는 등 지역구 대진표가 확정되고, 3월부터는 본격적인 본선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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