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지자체 협업 속 범죄단속·치안활동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선보인 '시민안전모델' 출범 후 경찰과 지자체의 공동으로 범죄를 단속하고 치안을 유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경기 오산시와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20분께 오산시 궐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운전자가 정차된 차량에서 하차 후, 구토를 한 뒤에 다시 탑승해 운행했다.

이때 오산시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해당 운전자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추적끝에 해당 운전자는 같은 날 오전 1시43분께 검거됐으며 검거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39%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해당 운전자를 입건했다.

지난해 12월25일 자정 쯤 궐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만취한 여성을 상대로 접근한 30대 남성도 CCTV를 통해 적발했다. 당시 센터 모니터 요원은 30대 남성이 술취한 여성을 데리고 가는 것을 포착했고 범죄 발생방지 차원에 경찰관에게 알렸다.

30대 남성 역시, 같은 날 오전 2시15분께 궐동의 한 맥줏집에서 검거됐다. 당시 만취한 여성에 대해 추행이나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시와 오산서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는 '오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출범한데 이어 자율방범대원 120여명이 참석한 자율방범대 발대식도 이날 열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안전모델 출범 후, 민·관·경 합동으로 강화된 치안활동을 벌일 수 있다"고 전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