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서울 상위 0.1% 자영업자 소득 26억 원…상·하위 소득격차 149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자료 화면

서울에서 자영업자 등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 가운데 소득 상위 0.1%의 평균 벌이가 26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격차가 가장 큰 곳은 서울로, 그 격차가 149배에 달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서울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 가운데 사업소득 신고자는 153만 9천508명이었습니다.

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1천539명의 소득은 평균 26억 5천275만 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상위 0.1%의 평균 소득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으로 271명이 11억 289만 원을 벌었습니다.

서울에서 상위 20% 자영업자의 소득은 평균 8천674만 원으로 하위 20%(58만 원)와 148.8배 차이가 났습니다.

사업소득은 사업을 영위하면서 벌어들인 총수입금액에서 인건비·재료비·임대료·전기료 등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으로 소상공인 등의 자영업자가 주로 신고합니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