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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인천경찰청, 107개 초교에 등·하교시간 순찰차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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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천경찰청 전경(인천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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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경찰청이 학교별 등·하교 시간대 교통·지역순찰차를 107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배치해 안전활동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3월 개학기를 맞아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인천에는 268개의 초교가 있으며 안전등급을 순차적으로 매겨 위험한 등급인 107개 초교를 선별해 안전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은 오토바이를 적극 투입해 통학로 주변의 공사장 화물차 등을 대상으로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신호위반, 화물차 통행제한 등 중요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학원·유치원 등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시설에 방문해 통학버스 신고 여부,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등 준수사항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단속·홍보활동과 함께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2개월간 어린이보호구역 일제정비와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방호울타리와 노란색횡단보도,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교통과장 양승현 총경은 “어린이 교통안전의 확보는 올바른 법규준수로부터 시작된다"며 "특히 횡단보도상 보행자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서행해야 하고 전방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에는 일시정지 뒤 우회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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