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도내 초등학교 등 개학 철을 맞아 26일~4월 26일 2개월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 기간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를 근절하고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에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단속·홍보·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어린이 활동이 많은 등·하교 시간대에 교통경찰만 아니라 모범운전자‘·녹색 어머니 등 보행 지도 인력을 집중 배치,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펼친다.


학교 주변 신호기 없는 횡단 보도와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어린이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와 플래카드를 자치단체와 협조, 적극 단속·제거할 예정이다.

어린이 안전 공감대를 조성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 대면 홍보 활동과 전북청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어린이 안전테마를 집중 홍보, 등굣길 아이들 보행 안전 지도를 집중한다.

임병숙 청장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보행할 어린이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서행하는 등 철저한 법규준수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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