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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日기시다 내각·자민당 지지율 25%… 재집권 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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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력 부재·정책 불호 등 이유로
    야당 지지율 9%… 총리교체 희박


    【파이낸셜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기시다 후미오 내각과 집권 여당 자민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를 또 갈아치웠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사 및 TV도쿄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의 정당 지지율은 25%로 1월 조사보다 6%p 하락했다. 이는 닛케이 조사 기준 자민당이 2012년 말에 정권을 잡은 후 최저를 경신한 것이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 역시 2%p 내려간 25%로 자민당이 정권을 되찾은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 않는다'는 1%p 상승해 67%에 달했다.

    자민당의 정당 지지율은 현재와 같은 조사 방식으로 비교 가능한 2002년 8월부터 보면 역대 최저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 역시 2007년 1차 아베 정권이나 2009년 아소 정권 때의 29%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6%로 이전 조사 대비 4%p 올랐다. 무당층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자민당을 웃돌고 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지도력이 없다'가 41%로 가장 많았다. '정부나 당의 운영 방법이 나쁘다'(40%), '정책이 나쁘다'(38%) 등이 뒤를 이었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자민당 중심의 내각이기 때문'(34%)이 가장 높았다. 총리가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었으면 하는 정책 과제는 '물가 대책'이 39%로 최다였으며, 이어 '육아·교육·저출산 대책'이 37%, '경제 전반'이 35%로 나타났다.

    한편 역대급으로 낮은 지지율에도 총리가 교체되지 않은 이유는 더 낮은 야당 지지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제1 야당 입헌민주당의 지지율은 9%에 불과하고 일본유신회 지지율이 8%로 뒷따르고 있다.

    k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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