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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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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선호 물가 대기하며 약세…다우 0.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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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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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이번 주 나오는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를 대기하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30포인트, 0.16% 하락한 39,069.2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7포인트, 0.38% 떨어진 5,069.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57포인트, 0.13%하락한 15,976.2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되살아난 AI 투자 열기는 주식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지난 24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은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지만, 주식시장은 대체로 이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어가면서 투자자들이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관심을 돌리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부각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29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1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나올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전달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4%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높아지고, 전년 대비로는 2.8% 올라 전달의 2.9% 상승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1월 PCE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6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60%가량으로 1주일 전의 75%를 웃돌던 데서 하락했습니다.

AI 열풍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0.4%가량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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