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국민연금 마음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국민연금공단 |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김신열)이 국민연금의 유족연금·장애연금 수급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국민연금 마음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국민연금 마음동행’은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본인이 장애를 입거나 가족이 사망해 상실감,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연금 수급자가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무료로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담을 희망하는 유족연금·장애연금 수급자는 국민연금 마음동행 고객센터로 전화해 전국에 있는 심리상담센터 중 원하는 상담센터를 골라 상담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우면 전화·화상·채팅 등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1회에 60분씩 최대 10회에 걸쳐 1급 전문상담사와 1대 1로 이뤄지며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023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 7회였던 상담 횟수를 올해는 10회로 늘렸다"며 "국민연금 마음동행 사업이 장애를 겪거나 소중한 가족을 잃은 수급자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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