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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논 20년 연속 줄었다…쌀 소비 감소·고령화로 유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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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3년 경지면적 조사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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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량 감소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유휴지 증가 등으로 논 면적이 20년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2023년 경지면적 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전국 경지면적이 151만2000ha로 전년 대비 1.1%(1만6000ha)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중 논 면적은 76만3989ha로 전년(77만5640ha)보다 1만1651ha(-1.5%) 감소했다. 논 면적은 2004년(-1.0%) 관련 통계 작성 이래 20년째 감소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기간 밭 면적은 74만8156ha로 전년(75만2597ha)보다 4441ha(-0.6%) 감소했다. 밭 면적은 2004년(72만684ha) 대비 3.8% 늘었다.

올해 전체 경지면적 가운데 논과 밭의 비중은 각각 50.5%, 49.5%였다. 2015년에는 이 비율이 54.1%, 45.9%이었는데 점점 좁혀지는 추세다.

올해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 27만4000ha(18.1%), 경북 24만4000ha(16.1%), 충남 21만4000ha(14.1%) 순으로 넓게 나타났다.

시도별 논 면적은 전남 16만4000ha(21.4%), 충남 14만ha(18.3%), 전북 12만2000ha(15.9%), 경북 10만1000ha(13.2%) 순이며, 밭 면적은 경북 14만3000ha(19.2%), 전남 11만1000ha(14.8%), 충남 7만4000ha(9.8%), 경기 7만ha(9.4%) 순이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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