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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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부족한 소프트웨어 인재 공급을 위해 인도 현지에서 '2024 벤처스타트업 인재 매칭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그동안 국내 대학생 위주로 국내에서 열려 왔으나 이번에는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인도가 첫 행사지로 결정된 것은 영어 사용 국가인데다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많이 배출한 인도공과대학 등이 있기 때문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벤처기업 117개사가 참여했고 인도 청년 1천여 명이 몰렸다.

행사에서는 한국 취업 안내와 질의응답 등의 설명회와 함께 사전 예약된 국내기업과 인도 청년들간의 1대1 비대면 면접이 진행됐다.

채용 규모는 200명 정도이며 한국에 거주하게 되는 국내 체류형과 인도 현지에서 원격 근무하는 현지 체류 방식 두가지가 있다.

중기부는 "실리콘밸리(미국), Station-F(프랑스)는 자국민뿐만 아닌 타국의 우수 인재들을 유입·흡수해 세계적인 벤처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며, "소프트웨어 인력 유치를 시작으로 한국 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벤처기업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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