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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절대반지 '갤럭시 링' 모습 드러냈다…"24시간 초밀착 건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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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이 마침내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지 시각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 기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4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을 선보였습니다.

지난달 갤럭시 S24 언팩 행사에서 링에 대한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을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하게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제품은 블랙·골드·실버 등 3가지 색상이고 크기는 총 9개입니다.

다만 공식 출시 전까진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갤럭시 링은 보안 등을 위해 아크릴 상자 안에 전시돼 관람객들이 눈으로 볼 순 있지만, 제품을 착용하거나 만져볼 수는 없었습니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사업부 디지털헬스팀의 혼 팍 상무는 이날 브리핑에서 "갤럭시 링은 고도화된 수면 트래킹뿐 아니라 여성 건강,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까지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링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IT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7∼8월에 열리는 하반기 언팩을 통해 갤럭시 링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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