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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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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지역 불균형 해소 위해 지역의료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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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사례 소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중앙지방협력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2.27 hihong@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중앙부처 장관, 시도지사,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의료 강화를 주문했다.

지방과 중앙 협력 최고 의사결정기구이자 제2국무회의로 불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방이 정부의 국정운영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1월 출범했다.

오늘 회의에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2024년도 늘봄학교 준비 등 2개 안건을 다뤘다.

박 시장은 응급환자가 병원을 못 찾는 일이 없도록 비상 진료체계 유지 상황을 공유하고 부산의료원 등 공공병원을 활용한 비상진료기관 지정 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의 신속한 파견 등을 건의했다.

이어 "지역 내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분야 전문의 공급 부족으로 의료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의료 강화 내용을 담은 필수 의료 4대 정책 패키지(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늘봄학교 정책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박 시장은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의 돌봄·교육 정책 브랜드로 교육과 돌봄의 경계 없는 협력으로 누구나 원할 때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책임지고 맡아주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이를 위해 시와 교육청, 16개 구·군, 지역 대학 등 모든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한 것이 의미 있는 일이었고, 다른 시도에도 함께 공유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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