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 전경. 자료=서울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거점 조성을 위한 '서울 AI 허브'를 완공하고 오는 5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 AI 허브는 연면적 1만20㎡(약 3030평),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다. AI 전문 인재 양성부터 특화기업 발굴·육성, 연구는 물론 AI 전문가 간 소통·교류를 촉진하는 서울 대표 AI 전문 지원기관이다.
건물은 업무공간을 전형적 복도식 구조가 아니라 북쪽과 동쪽에 'ㄱ'자 형태로 배치해 넓은 공유공간을 확보했다. 채광이 좋은 남쪽과 서쪽에 사각 형태 개방형 공유공간을 조성해 층별 입주기업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하고 자유로운 사고를 가능하도록 했다.
1층 중앙 로비는 전체 층을 관통하는 열린 구조로 조성해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온도·습도 등 조절을 통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녹색건축물 최우수 인증을 받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배리어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인증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일반인과 이동약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됐다.
서울 AI 허브에는 AI스타트업, 협력기관, 카이스트 AI 대학원 등 AI산업·교육·연구를 이끌 핵심 주체들이 입주한다. AI 분야 전문교육과 대규모 콘퍼런스, AI 기업과 연구소 간 교류와 협업 등이 이뤄지며 글로벌 AI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AI 허브 주출입구 모습. 자료=서울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 AI 허브는 입주 스타트업과 인재들의 창의적 사고를 돕고, 협력과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외부테라스 등 녹지를 충분히 확보해 시민들이 AI산업 체험은 물론 도심 속에서 녹지공간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