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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삼성서울병원과 'SMile WoW 아트스쿨' 추진…인공와우수술 아동 대상 음악치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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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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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대표 장철혁, 이하 SM)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인공와우수술 아동을 향한 음악치료 지원을 추진, 새로운 사회공헌 행보를 펼친다.

28일 S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삼성서울병원과 함께하는 'SMile WoW(스마일 와우) 아트스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Mile WoW 아트스쿨'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K팝 보컬 및 댄스 수업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SM 산하 예술교육기관 SM Universe(유니버스)의 맞춤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바탕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8회차 수업과정으로 추진된다.

SM과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프로젝트가 인공와우 수술 환아들에게 박자감과 음정, 발음 개선 등의 치료적 효과는 물론 자존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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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참여 환아와 학부모는 “노래, 댄스를 좋아하는 아이가 K팝 전문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설렌다”며 “아이들이 SMile WoW 아트스쿨을 통해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재원 SM유니버스 대표는 “아이들이 수업을 통해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호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잘 듣기까지 최소 3년 이상의 재활치료가 필요한데, SMile WoW 아트스쿨을 통해 음악치료, 언어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M은 2015년부터 뮤지션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SMile Music Festival(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문화소외지역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올키즈스트라 정기공연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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