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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영상] 10년 공들인 애플카 포기…'경례·담배 이모티콘' 머스크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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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EV)인 애플카 개발을 전격 포기하자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 등 기존 자동차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애플의 자진 포기는 치열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 가운데 한 곳, 특히 610억 달러(약 81조 원)의 현금을 보유한 빅테크(거대기술기업)가 사라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 이는 암울한 자동차 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블룸버그는 강조했는데요.

블룸버그통신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예측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연평균 65%씩 성장해온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9%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업계는 테슬라가 이번 애플의 조치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테슬라는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애플과 같은 빅테크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해 경쟁하는 것을 우려해왔기 때문인데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경례하는 것과 담배를 상징하는 이모티콘을 게시하면서 애플의 철수 소식을 축하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금주

영상: 로이터·AFP·X 일론 머스크·사이트 블룸버그 통신·유튜브 애플·테슬라·GM·포드·메르세데스 벤츠·리비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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